경북도, 베트남 시장개척단 운영...관광시장 다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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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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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일본, 말레이시아, 대만에 이어 4번째 시장 개척

MOU 체결 후 기념촬영(왼쪽부터 비에트래블 대표이사 훈 테이 도안투이, 벤탄투어리스트 대표이사 따 테이 깜 뻔,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 김대유). [사진=경상북도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관광공사는 4월 4일부터 7일 동안 ‘베트남 관광시장 개척단’을 파견해 호찌민․하노이 관광홍보설명회 개최, 현지여행사 MOU, 베트남 국제관광전(VITM) 참가 등 베트남 관광시장을 개척한다고 5일 밝혔다.

관광시장개척단에는 경주엑스포․포항시․경주시가 참여해 오는 11월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성공개최를 위한 사전홍보활동도 펼친다.

호찌민(4일)과 하노이(7일)에서 열리는 홍보설명회는 베트남 현지 언론인과 여행사를 대상으로 경주 양동마을 등 세계문화유산, 포항운하와 호미곶 등 해양관광자원, 베트남 현지 한류열풍에 대응한 드라마 촬영장 소개, 대한민국 관광 100선 중 경북명소 7선,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 경북의 주요 먹거리 등 경북만의 콘텐츠를 베트남 현지에 알린다.

또한 경상북도관광공사와 현지 최대 여행사인 사이공투어리스트(Saigontourist) 등 7곳과 경북상품 개발․판매 협약(MOU)을 체결해 여행사와 언론인 초청 팸투어, 현지 여행사 공동상품 개발 등의 계기를 마련한다.

한편, 베트남 방한관광객은 지난 2012년 10만7000명 이후 평균 15%이상 성장해 왔으며, 2016년 관광객은 25만1000명으로 전년(16만3000명) 대비 55%이상 폭발적인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김대유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은 “지난 2월 일본 한큐교통사 세일즈콜, 3월 말레이시아 국제관광박람회와 대만 콜라여행사 MOU 체결, 4월 베트남 관광시장개척단 등 상반기에 역량을 집중시켜 관광시장 다변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서원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관광시장 다변화와 더불어 외래 관광객 수용태세를 개선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모슬램 관광객을 위한 기도시설과 음식점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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