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후견인 사위 이영훈 부장판사 논란, 누리꾼 "정말이면 대박" "우연일까" [왁자지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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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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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을 맡고 있는 이영훈 판사가 최순실을 독일에 소개시켜준 인물의 사위로 알려지자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최순실 독일 조력자 임모씨 사위가 이재용 사건 담당 판사라고 합니다. 이영훈 부장판사. 김어준 뉴스공장에서 안민석 의원이 밝혔어요. 이게 우연 일까요?(ne****)" "이재용 재판 담당 이영훈 부장판사가 최순실의 후견인 임모씨의 사위였다니 제대로 판결 나기 힘들겠군(ja*****)" "최순실이 독일 정착하도록 도와줬던 임모씨 사위가 이재용 1심 재판 부장판사 이영훈이라고… 정말이면 대박이네요. 얼마 전 재판에서 공정성 논란이 있었다고 하던데(th****)" "뉴스공장 듣다 깜놀! 이재용 재판 담당 이영훈 부장판사가 최순실을 독일에서 소개한 임박사의 사위하네요! 헐!!! 순실이의 영향력이 끝도 없네!(co****)" 등 비난 댓글을 달았다.

16일 tbs 교통방송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독일에서 동포 어르신 한 분을 만났다. 그 분이 80년대부터 최순실을 도운 분인데 이 어른께 제가 이렇게 물어봤다. 어른신이 어떻게 해서 최순실을 알게 되었나, 이 분 말씀이 임모라는 박사가 나에게 전화가 와서 삼성장군의 딸이 독일 가니까 잘 좀 도와줘라라고 얘기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민석 의원은 "그분의 사위가 부장판사인데, 이분이 지금 삼성 이재용 재판의 뇌물죄를 다루는, 이재용을 실형을 때릴 건지 무죄를 줄 건지 그것을 재판하는 담당책임판사다. 이게 우연의 일치인가, 그렇기를 바라겠다. 우연이라고 할지라도 공정성에 시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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