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9000원으로 다도해의 풍광을 한눈에…여수 스카이투어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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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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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스카이투어 항공기와 리무진[사진=신한에어 제공]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 여수공항을 거점으로 다도해 일대를 비행기로 둘러보는 '스카이 투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7일 신한에어에 따르면 스카이 투어는 지난달 25일 취항 이후 7일간 36회 운항해 승객 288명이 이용했다. 연일 만석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1000여명이 예약을 마쳐 지역 인기 관광상품으로 떠올랐다.

신한에어는 이 노선에 세스나 그랜드 카라반(Cessna Grand Caravan) 208B 10인승을 투입, 운항하고 있다.

지난 5일 투어를 이용한 고은아(서울 은평구 응암동)씨는 "봄에 친구들과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스카이투어 소식을 듣고 취항 첫날 예약하고, 갑작스럽게 여수로 여행을 왔다'며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받았고 특히 다도해 섬과 하트섬(모개도)을 직접 하늘에서 보니 풍경이 손에 잡힐 듯한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신한에어는 내달 중 여수공항 관계 기관과 협의를 통해 VIP리무진도 투입 운행할 계획이다.

VIP리무진은 공항 내 여객청사에서 항공기 계류장까지 이동하는 셔틀 리무진으로 운영되며, 길이 8m50cm, 탑승인원 10인승으로 국내 최장 리무진이다.

회사 측은 "스카이투어 탑승객에게 보다 편리하고 기억에 남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공항 내 VIP 리무진을 셔틀로 투입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카이 투어 항공시간은 30분가량, 요금은 5만9000원이다.

주간 노선은 여수공항∼모개도∼사도∼백야도 등대∼향일암∼여수 신항∼여수공항이다. 야간에는 여수공항∼순천∼광양제철소∼여수 신항∼여수공항 노선을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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