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트럼프 첫 의회연설·금리인상 기대에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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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2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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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1일(현지시간) 유럽의 주요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119.46포인트(1.64%) 오른 7,382.90에 거래를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전날보다 232.78포인트(1.97%) 높은 12,067.19에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날보다 102.25포인트(2.10%) 상승한 4,960.83에 장을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도 2.13% 오른 3,390.2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의회 연설 내용에 영향을 받아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대규모 인프라 투자, 기업과 중산층을 대상으로 한 세금 감면 정책 시행 등을 시사했다.

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도 상승세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은행인 방코 사바델의 주가는 7.2% 상승했고 이탈리아 금융 인테사 산파올로의 주가 역시 4.5% 오르면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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