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남, 말레이시아에서 암살설…국정원 “사실 확인 중”(3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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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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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14일 JTBC는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46)이 13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정남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 공항에서 여성 2명으로부터 공격 받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 현재 말레이시아 당국이 수사에 나선 상황이다.

이에 대해 국가정보원은 “사실 확인 중”이라고 답했다.

한때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후계자로 떠오르기도 했던 김정남은 2001년 위조 여권을 갖고 일본에 입국하려다 적발된 사건 이후 권력에서 밀려났다.

이후 그는 마카오와 중국 등에서 도피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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