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프랑스 등 유럽 정치적 불확실성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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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7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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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6일(현지시간) 유럽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16.15포인트(0.2%) 떨어진 7,172.15에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41.65포인트(1.22%) 내린 11,509.84에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47.34포인트(0.98%) 하락한 4,778.08에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유럽 50 지수는 0.99% 떨어진 3,240.78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지수는 프랑스와 미국의 정치적 불안감이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면서 하락했다. 오는 4월 대선을 앞둔 프랑스에서는 극우정당인 국민전선(FN)의 마린 르펜 대표가 유럽연합(EU) 탈퇴 등의 대선 공약을 내세우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가중됐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유럽의회 연설을 앞둔 것도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저가 항공사인 라이어에어의 주가는 3.7% 하락했다. 이탈리아의 우니크레딧의 주가는 6.8%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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