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 가격 70% 대폭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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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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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태석 기자 =경기 안성시가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 구입 비용에 대한 완화 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개인 부담 구입 비용이 최대 70%까지 줄어든다.

1일 안성시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도로명주소 신청에 따른 건물번호판 교부 방법을 변경해 건물번호판 구입 비용을 '길'급 기준 개당 1만9000원에서 6430원으로 내려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감소시키기로 했다.

지금까지 도로명주소법 제16조에 따라 건물 신축 및 훼손 등으로 건물번호판을 구매해야 할 경우, 시민들은 건물번호판 제작업체를 통해 직접 주문하는 방식으로 1만9000원에서 3만7000원 정도의 제작 비용을 부담해야 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 안성시는 이달 1일부터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 교부 수수료 고시'에 따라 길급 6430원, 로급 1만5080원의 교부 수수료를 받고 시에서 제작업체에 일괄 구매하는 방식으로 건물번호판 구매 비용을 70%가량 감소시키게 됐다.

앞으로 도로명주소 신청시 시에 교부수수료를 납부하고, 업체를 통해 건물번호판을 택배로 배송받으면 된다.

허근욱 안성시 토지민원과장은 "이번 건물번호판 가격 인하는 도로명주소 제도가 시민의 편의를 도모하는 당초 목적에 부합한다"면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다소 감소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안성시청 토지민원과 새주소팀(031-678-2891~289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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