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 소라' '옥돔' 등 제주수산물, 100만 달러 美 수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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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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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주수산물수출협회(회장 문영섭)와 괌의 세븐데이마켓(대표 구영숙)는 26일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에서 청정제주수산물 100만 달러 수출입 계약을 체결했다.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찐 소라, 광어 어묵, 갈치, 옥돔’ 등 100만 달러 상당의 청정 제주 수산물이 미국(괌) 수출 길에 오른다.

제주도는 (사)제주수산물수출협회(회장 문영섭)와 괌의 세븐데이마켓(대표 구영숙)간 청정제주수산물 100만 달러 수출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괌에 수출되는 수산물은 도내 9개 수산물 가공업체에서 생산한 생선구이류와 찐 소라, 광어어묵, 갈치, 옥돔, 고등어, 가자미, 냉동갈치 등 8개 품목이며,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5회에 걸쳐 수출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제주도와 (사)제주수산물수출협회 괌 현지 세븐데이마켓서 청정제주수산물 판촉행사


이러한 성과는 지난해 12월 도와 제주수산물수출협회가 괌 현지 세븐데이마켓에서 청정제주수산물 시식·홍보행사와 더불어, 세븐데이마켓과의 지속적인 수출입 협의를 통해 이뤄낸 것으로 풀이된다.

김창선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정제주수산물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B2C(기업 대 소비자) 방식의 지속적인 현지 수산물 시식·홍보 행사를 통해 수출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제주 수산물 수출액은 총 4200만 달러로 지난해 3897만 달러에 비해 5%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엔화강세, 환율상승 등에 힘입어 수출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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