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위, 외국인 전용 코리아투어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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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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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투어카드를 들고 포즈를 취한 외국인 관광객[사진=(재)한국방문위원회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 (재)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가 23일 ‘코리아투어카드’(Korea Tour Card)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국방문위원회와 (주)한국스마트카드가 공동으로 개발한 외국인 전용 교통관광카드로, 기존 교통카드의 기능에 관광, 쇼핑, 한류, 공연 등 총 25개 기업들이 제공하는 할인 또는 기타 혜택이 더해져 개별관광객 대상 교통편의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카드 제시 시 미술관·놀이공원 입장료 할인부터 백화점·쇼핑몰·면세점에서의 각종 브랜드별 할인 및 사은품 증정, K-POP 홀로그램 공간·한식 쿠킹클래스·한복스튜디오에서의 한국 콘텐츠 체험 할인, 논버벌 공연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드를 한번 구매하면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 캠페인을 진행하는 2018년까지 제공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전국에서 호환도 가능해 지방관광 시에도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다.

23일 출시일부터 항공, 공항, 편의점 등 외국인 관광객 주요 이동거점을 중심으로 판매되는 코리아투어카드는 제주항공 국제선 정규 노선 40개 및 공항철도 트래블센터(인천국제공항, 서울역), 수도권 및 제주도 내 편의점(세븐일레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재)한국방문위원회 한경아 사무국장은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를 기념해 출시한 코리아투어카드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교통관광카드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의 편리한 교통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방문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판매망과 콘텐츠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코리아투어카드 사용방법은 일반적인 티머니(Tmoney)카드와 동일하다.

교통편 이용시 충전소(편의점과 지하철 역사)에서 필요 금액만큼 충전한 후 지하철, 버스, 택시, 고속버스, 철도에서 사용할 수 있고, 각종 방문혜택은 해당업체 방문 시 카드를 제시하면 된다.

한편 기업별 혜택 및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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