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체포영장 청구…최순실 향해 이외수 "무슨 국보급 고려창자도 되는줄 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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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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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외수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이외수 작가가 특검 출석 요구를 거부한 최순실을 비난했다. 

22일 이외수 작가는 자신의 트위터에 "특검의 강압수사를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최순실. 당신이 왜 대접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당신이 무슨 국보급 고려청자라도 되는 줄 아십니까. 당신은 나라를 말아먹은 천인공노할 국정농단의 주범일 뿐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7번의 출석 요구에도 6차례 거부한 최순실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그동안 건강상, 재판 준비 등의 이유로 출석을 거부하던 최순실은 이번에는 '특검이 강압수사를 하고 있다'는 이유를 대며 출석을 거부했다. 이에 특검은 최순실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법원의 영장 발부 여부는 오늘(23일) 중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특검팀은 최순실에 대해 딸 정유라의 이화여대 입학 비리 및 재학 중 특혜에 관여한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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