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사의 표명 소식에…네티즌 "10년 묵은 체증이 사라지네요" [왁자지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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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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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문체부 장관 사의 표명[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 및 집행 혐의로 구속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동안 버틴 이유가 '최초의 현직 장관 구속'이라는 타이틀 획득하기 위함이었나 봄"(mus**), "사의 표명했다니 그래도 생각이 먼지만큼은 있어서 다행이다"(dal**), "지금까지 가장 잘하신 일인 듯"(han**), "죄의 결론은 저 꼴입니다"(kim**), "황교안도 연관 없는지 조사해 봐야 한다"(inh**), "10년 묵은 체증이 사라지네요"(hot**) 등의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21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조윤선 장관은 면회를 간 가족을 통해 사의를 표명했으며, 이 같은 뜻은 송수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직무대행(제1차관)에게 전달됐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측은 조윤선 장관이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구속된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조 장관의 사표를 신속히 수리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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