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내일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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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1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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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유력 대선주자로 부상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1일(미국 현지시간) 귀국길에 오른다.

반 전 총장은 이날 낮 1시 뉴욕 존 F.케네디 국제공항에서 서울로 출발하는 아시아나 항공기에 탑승한다. 서울 도착은 12일 오후 5시 30분이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사진=연합]


반 전 총장은 지난 3일부터 뉴욕 북부 애팔래치아 산맥에 있는 한 산장에서 가족들과 함께 휴가를 보냈다.

그러나 반 전 총장은 귀국 후부터 본격화될 대권행보를 구상하느라 휴가라고 할 수 없을 만큼 바쁜 시간을 보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정치적 조언을 하겠다고 나서는 사람들이 많아 '이메일 보고서'가 매일 물밀듯 밀려들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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