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31일 희망의 ‘제야의 종’ 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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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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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8민주광장, 환경미화원,헌혈왕,고려인 등 참여

2016년 병신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17년 정유년 새해의 희망찬 출발을 알리는광주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31일 오후 11시30분부터 5·18민주광장 민주의 종각에서 열린다. [사진=광주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2016년 병신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17년 정유년 새해의 희망찬 출발을 알리는광주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31일 오후 11시30분부터 5·18민주광장 민주의 종각에서 열린다.

광주시는 엄중한 시국상황과 촛불집회에서 나타난 시민의 여망을 반영해 그동안 열어온 송신년 축제를 취소하고, 간소하게 타종식만 진행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야의 종 타종에는 일반 시민의 참여 폭을 넓혀 청년창업자, 환경미화원, 고려인, 의로운 시민, 소방관, 모범운전자, 자원봉사왕, 헌혈왕, 닭띠 어린이 등 광주공동체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시민들이 타종인사로 참여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촛불시위 등 사회 각계에서 분출되는 염원이 이뤄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준비하했다"며 "제야의 종 타종을 계기로 시민들이 화합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문화전당역을 기준으로 소태역 방면은 1월1일 0시55분까지, 평동역 방면은 0시53분까지 지하철을 연장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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