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볶음면 '자연은맛있다 핫칠리크랩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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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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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풀무원 제공]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풀무원식품은 기름에 튀기지 않은 생면과 베트남 고추의 매콤한 소스가 어우러진 '자연은맛있다 핫칠리크랩면'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자연은맛있다 핫칠리크랩면은 싱가포르의 게 요리 칠리크랩을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볶음면이다. 인위적인 캡사이신이 아닌 베트남 고추로 만든 칠리소스가 시중에 출시된 볶음면과 차별화된 매운 맛을 선사하며, 꽃게에서 추출한 엑기스를 더해 깊은 맛을 살렸다.

일반적인 볶음 유탕라면이 시간이 갈수록 면발이 잘 불어나 식감이 떨어지는 반면, 핫칠리크랩면은 면을 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려 마지막까지 쫄깃한 식감을 유지한다. 유탕면 대비 칼로리가 3분의 2 수준으로 낮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풀무원식품 라면 전략사업부 김희주 PM(Product Manager)은 "최근 라면 시장은 짬뽕, 부대찌개 등 특정 트렌드에 따라 비슷한 제품이 쏟아지고 있는 경향이 있다"며 "이와 달리 핫칠리크랩면은 육개장칼국수처럼 한국인의 입맛에 맞으면서 경쟁 제품과 차별화된 맛을 고민한 끝에 내놓은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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