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제292회 정례회 폐회…59개 안건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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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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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민 삶과 밀접한 조례 35건 등 내년도 도정과 교육행정 살림살이 최종 의결

  • -행정사무감사 통해 도정과 교육행정 정책 추진 성과 총체적 점검…시정과 처리 요구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의회는 16일 제292회 정례회 5차 본회의에서 내년도 도정과 교육행정 내년도 살림살이를 확정하고 폐회했다고 밝혔다.

  특히 도민의 삶과 밀접한 조례 35건 등 총 59개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의 척도인 조례안 심의와 충남의 묵은 현안 문제를 진단, 정책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도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민선 6기 안희정 도정과 김지철 교육행정에 대한 정책 추진 성과를 총체적으로 점검했다.

 그 결과, 총 398건의 현안 문제를 조목조목 짚으며 시정과 처리를 요구했다.

 실제 김종필 의원(서산2)은 최근 3년간 성과를 내지 못해 일몰된 도정 사업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고, 김원태 의원은 도체육회의 지역 상권 동반성장 외면을 지적했다.

 도의회는 내년도 도정과 교육행정 살림살이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심의를 벌였다. 도 본청과 교육청 예산 총 9조2260억원(도정 6조2416억원, 교육청 2조9844억원)을 심의 한 결과, 각각 130억5200만원, 104억4700만원을 삭감했다.

 구체적으로 ▲행정자치위 소관(37건) 45억7108만원 ▲문화복지위 소관(30건) 34억6873만원 ▲농경환위 소관(14건) 35억2220만원 ▲안건해소위 소관(4건) 14억9000만원 ▲교육위 소관(87건) 104억4762만원 등이 삭감됐다.

 윤석우 의장은 “올해 마지막 정례회는 민선 6기가 2년이 지난 시점에서 정책 성과를 분석해 도민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민선 6기가 제대로 방향을 잡을 수 있도록 도의회가 런닝메이트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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