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여성의광장 Homecoming Day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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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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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관12주년 올 한해를 여성의광장과 함께한 수료를 자축하며 수강생이 펼치는 화합한마당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지난 6월 개관12주년을 맞이하여 1개월간 포토존 사진콘테스트, 슬로건이벤트, 자긍심투어 등 다양하고 참신한 이벤트로 수강생과 시민의 이목을 끌었던 인천여성의광장이 이번에는 Homecoming Day를 야심차게 준비했다.

인천여성사회교육기관의 최고를 지향하는 여성의광장에서 처음으로 기획한 Homecoming Day는 그동안 교육 시작을 알리는데 중심을 둔 개강식을 벗어나 성실한 교육 수료에 방점을 찍는 수료식을 메인이벤트로 하는 행사이다.

다소 생소한 Homecoming Day란, 졸업생들이 30년 만에 모교를 찾아 동문과 화합과 유대를 다지는 행사이다.

여성의광장에서는 이 점에 착안해 2016년 제1기부터 제4기까지 전 기수를 수료한 수강생을 축하하며 서로 공감하고 화합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Homecoming Day는 15일 여성의광장 3층 대강당에서 10시부터 1부와 2부로 나눠 2시간 동안 펼쳐졌다.

1부 화합한마당은 웃찾사 오봉이로 잘 알려진 개그맨 한승훈 진행으로 11개 팀이 참여하는 수강생 장기자랑이 있었다. 젊고 활력있는 기관으로 자부하는 여성의광장답게 춤과 노래는 물론, 코믹체조, 펀요가, 사자성어 연극 등 넘치는 끼와 재능이 어우러진 무대로 관객에 큰 호응을 얻었다. 초청공연으로는 볼수록 신기한 변검마술과 꿈꾸는 흑진주 배에스텔의 열창도 돋보였다.

2부로 진행된 2016 수료식은 KBS 9시뉴스 오수진 기상캐스터가 사회를 맡았으며, 수강생 회고사, 수료생 자축이벤트로 학사모 술넘기기, 축하연 등으로 수강생을 위한, 수강생에 의한 이벤트로 진행됐다.

한 수료생은 “스스로 대견스러웠지만 이번 행사는 격려받는 느낌이라 올해보다 다가오는 2017년에는 더욱 분발하겠다는 동기부여를 하게 된다”고 말했다.

매번 새로운 행사로 수강생들 사이에 열혈관장으로 알려진 김정민 관장은 “여성의광장은 배우고자 하는 여성들에게 항상 열려있으며 이번 행사가 수강생과 여성의광장이 모두 새로운 발전을 위한 디딤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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