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선강퉁 거래 중국주식 예탁결제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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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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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호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5일 국내 투자자들이 홍콩을 통해 중국 선전거래소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선강퉁(深港通)에 대한 예탁결제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지난 2014년 후강통 개통에 이어 올해 8월 중국당국이 선강퉁에 대한 비준을 발표함에 따라, 지난 수개월 동안 외국보관기관인 씨티은행 홍콩과 협력해 예탁결제서비스 플랫폼을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선강퉁 시장은 거래되는 종목수가 880여개로 568개인 후강퉁에 비해 약 1.5배 많으며, 중소형주 위주의 시장이라 비교적 매매거래가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탁결제원이 후강통에 이어 선강퉁 투자까지 지원함에 따라, 홍콩을 경유해 투자한 국내투자자 소유의 중국주식에 대한 현지 증권사 파산위험 등의 신용리스크가 현저히 감소할 전망이다.

예탁결제원은 향후 후강통 및 선강퉁을 통해 거래하는 중국주식뿐만 아니라 중국 채권시장(CIBM) 투자 지원을 위한 플랫폼도 제공함으로써, 국내투자자의 중국 증권투자에 대한 안정적인 예탁결제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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