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협치, 소통' 관악구, '서울시 자치구 행정우수사례' 최우수상 4회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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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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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자치구 행정우수사례' 발표회 현장.[사진=관악구 제공]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시민이 직접 뽑은 최고 행정의 자치구.'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주민에게 감동을 주고 삶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정책과 사례로 서울시민이 뽑은 '최고 행정'으로 자리매김했다.

23일 구에 따르면 그동안 5차례 열린 '서울시 자치구 행정우수사례 발표회'에서 '민관협치'와 '소통'을 중심으로 좋은 평가를 얻으며 최우수상 4회 수상이란 쾌거를 이뤘다.

2012년 제1회 발표회에서는 10분거리 작은도서관, 지식도시락배달, U-도서관 등 주민들에 대한 밀착형 '지식복지'를 주제로 한 '감사합니다, 작은도서관'을, 이후 제2회 땐 '175교육지원 프로그램'으로 최우수상을 연속 거머줬다.

175교육지원사업은 전국 최초로 학교에 가지 않는 175일 동안 청소년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현재 6개 분야 11개의 교육이 운영 중이다. 2012년 4월부터 10만여 명이 넘는 학생이 참여했다.

또한 구는 2015년에 청년들의 창업과 취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다채로운 노력에 성과를 인정받아 '청년사회적기업 육성정책'으로, 이달 16일에는 자원봉사 활성화 정책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작년 '365 자원봉사도시 관악' 선포식을 기점으로 관악구는 9만80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등록, 주민 5명당 한명이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1년에 36.5시간 넘게 봉사 중인 우수자원봉사자는 약 1600명 규모다. 이들에게 할인 혜택을 주는 '좋은이웃가게'도 305개에 이른다.

아울러 자원봉사 분야는 대외기관 평가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얻어 '2015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 때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2016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새마을문고를 작은도서관으로 바꾼 것과 책 배달 지식도시락 사업, 장애인 종합복지관 자문회의, 365 자원봉사도시, 주민 주도의 강감찬 축제 및 고시촌 단편영화제 등 구정 전반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성공적인 민관협치를 이루고 있다는 평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주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열린행정을 펼치는데 많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혁신과 소통의 두 날개로 비상하는 관악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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