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친환경차 미래비전 포럼 광주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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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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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칭화자동차포럼 12월 1-2일 김대중컨벤션 열려

한·중 친환경차 미래비전을 밝힐 '광주칭화자동차포럼'이 12월 1일부터 이틀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한·중 친환경차 미래비전을 밝힐 '광주칭화자동차포럼'이 12월 1일부터 이틀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광주시와 중국 칭화대학이 주최하고 광주칭화자동차포럼추진위원회·호남대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세계적인 자동차산업의 급격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중 전문가들이 모여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광주시의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중 친환경 자동차의 기술 및 산업적 협력방안도 논의한다.

포럼에는 중국 칭화대 자동차공학과 양띠엔거 학과장을 비롯한 중국의 자동차 분야 7명의 석학, 조이롱 자동차 오우양광 부사장과 문승일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 현대기아차 환경기술센터 안병기 실장 등 한·중의 친환경자동차 분야 산학연 최고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다.

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와 칭화대 자동차공학과장 양띠엔거 교수가 '한국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위한 과제', '스마트, 제휴네트워크, 전동, 중국자동차공업이 직면하는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각각 기조강연을 한다.

주제발표에서는 국내 스마트그리드 분야의 권위자인 서울대 문승일 교수와 중국 칭화대 자동차발전연구센터 주임인 리쉔진 교수가 '한·중 친환경 자동차의 현황과 미래전략'으로 발제한다.

국내 친환경차 구동시스템 기술의 최고 전문가인 한양대 홍정표 교수와 중국 칭화대 루란광 교수는 '한중 친환경차 부품기술 현황'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광주시가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본격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분야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한국과 중국의 석학, 기업인, 전문가를 초청해 분야별 주요 이슈(친환경자동차, 미래자동차, 친환경차부품)에 대한 주제발표와 심도있는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한중 친환경차 산업육성방안'을 주제로 국내 부품기업들과 한·중 완성차 메이커 간의 간담회도 실시된다. 현대기아자동차, 북경자동차, 조이롱자동차 등 한중 자동차그룹이 참여하는 간담회에서는 광주시의 자동차산업에 대한 비전과 전략수립 등에 대해 긴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승현 광주칭화자동차포럼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포럼은 친환경 자동차 분야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두 나라의 산업 및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유익한 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미래 자동차 산업의 육성 방안을 제시하고 국내 자동차 부품산업의 기술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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