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싱데렐라', 관전포인트 셋…#흥 #가사와명곡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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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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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싱데렐라']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채널A 신규 음악예능 프로그램 ‘마법 같은 선곡쇼 싱데렐라(이하 ‘싱데렐라’)‘는 기존의 다른 음악예능과 차별화되는 몇 가지 특징을 갖고 있다.

아이돌 출신의 음악’꾼’들, ‘예능 좀 한다’ 하는 예능계 치트키 연예인들이 빚어내는 새로운 형태의 음악 토크쇼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채널A가 11월 10일 목요일 밤 11시에 첫 방송되는 대국민 맞춤 선곡쇼 ‘싱데렐라’ 첫 방송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  각본-연출 없는 순도 100% 리얼 ‘흥과 끼’

최근 ‘싱데렐라’ 첫 녹화를 위해 스튜디오를 찾은 출연진들. 이들은 만나자마자 노래를 부르고 막춤을 추며 슬슬 ‘흥부자’ 시동을 걸었다.

이들의 진짜 흥과 끼는 녹화가 시작되자마자 폭발했다. 노래방 콘셉트로 꾸며진 ‘싱데렐라’ 세트장에서 반주가 시작되자 출연진들이 백댄서를 자처하며 댄스본능을 보인 것. 이들은 “정말 신나지 않냐”며 진짜 노래방에 온 것처럼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가 하면 반주가 끊겨도 무반주로 떼창을 불렀다. 보다못한 MC 이수근이 “제작진들한테 이렇게 서비스를 막 해줘도 되냐. 그만 부르라”고 채근할 정도.

연출과 포장을 벗겨낸 연예인들의 ‘리얼 흥본능’은 녹화 내내 지속됐다. 제작발표회에서 이수근은 “우리는 녹화가 끝나고도 집에 가고 싶어 하지 않는다. 회식을 하면서 본격적인 방송이 시작된다”며 이런 분위기를 전했다. 다른 출연진들도 “녹화가 지루했던 순간이 없다”, “녹화가 끝나면 스트레스가 풀린다. 시청자 분들도 신날 것”며 입을 모았다.

△ 사연과 추억, 가사와 명곡의 하모니

‘싱데렐라’는 상황에 맞는 음악을 선곡해 시청자의 사연을 위로하고 해결하는 맞춤 선곡쇼 프로그램이다. 일반인과 가수의 서바이벌을 부각하는 기존의 음악예능 프로그램과 달리 ‘사연’, 이에 어울리는 ‘선곡’에 초점을 맞춘다.

출연진들은 시청자의 사연에 귀를 기울이고 저마다 추억을 떠올리며 상황에 맞는 노래를 선곡한다. 이들의 토크를 통해 시대를 아우르는 희대의 명곡과 그에 얽힌 추억들을 되살려낸다.

실제로 ‘썸남과의 관계’ 고민을 털어놓은 1회 시청자 사연을 읽고 출연진들은 과거 썸을 탔던 각자의 추억을 회상하며 화려한 유혹송, 가슴 절절한 고백송 등을 끌어냈다. 이 과정에서 한때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보석 같은 명곡들이 스튜디오에 울려 퍼졌다.

△ 시청자가 뽑은 대한민국 대표 00송은? 퀴즈 맞히는 ‘꿀잼’

‘싱데렐라’의 하이라이트는 시청자가 선정한 ‘주제에 맞는 노래 Top 5’를 맞히는 퀴즈 코너. 출연진들은 제작진이 사전에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맞히기 위해 치열한 두뇌싸움을 시작한다. 자신이 선곡한 노래가 순위권 안에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는 출연진은 무대 중앙에 놓인 스탠딩 마이크를 쥐고 노래를 부른다. 틀린 사람은 마이크에서 발사되는 강풍을 맞는 굴욕을 맞본다.

‘싱데렐라’ 1회 방송에서 MC, 패널과 게스트들은 두뇌를 풀가동해 ‘유혹송 Top5’ 맞히기에 집중했다. 이 가운데 다른 출연진을 마이크 앞에 세우고, 다른 사람이 낸 아이디어를 가로채는 눈치작전들도 펼쳐졌다. ‘Top5’가 한 곡씩 공개되며 베일을 벗을 때마다 출연자들은 “이 노래를 왜 생각 못 했는지 모르겠다”며 무릎을 치거나 “완전 좋아하는 노래”라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시청자들은 출연진들과 함께 퀴즈를 풀어보며 색다른 재미를 맛본다. 연예인들이 벌칙을 맞는 모습을 보고, 매 회 공개되는 ‘시청자가 뽑은 상황 맞춤곡’ 리스트를 확인하는 즐거움은 덤.

‘싱데렐라’의 김진PD는 “‘싱데렐라’에는 흥 하면 빠지지 않는 출연진들이 모두 모였다”며 “사연에 맞는 노래 선곡으로 명곡을 재발견해 시청자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싱데렐라’는 패널들이 시청자의 고민을 위로하기 위한 최적의 노래를 골라 소개하는 새로운 형태의 음악 토크쇼 프로그램. 출연진이 다양한 주제와 상황에 맞는 노래를 직접 선곡하고 함께 부른다. MC 이수근, 김희철, 강성연 등이 출연한다. 11월 10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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