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전국최초 광명동굴 ‘한국와인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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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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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 광명동굴에 한국와인 산업의 미래 발전을 위한 ‘한국와인팀’을 1일 신설했다.

‘한국와인팀’은 광명동굴의 관광과 마케팅, 시설개발을 전담하는 광명시 테마개발과에 정규 조직으로 설치돼 전국 와인 생산자들과 한국와인산업 발전을 위한 품질과 마케팅 향상 등을 주도하게 된다.

양 시장은 “광명동굴이 한국와인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넘어 허브가 될 수 있도록 한국와인팀이 와인 생산자와 소비자 중심으로 한국 와인의 생산과 가공, 판매, 홍보 등 모든 분야에서 견인차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출범한 광명동굴 ‘한국와인팀’은 와인 생산지역에도 없는 전국 최초로 자치단체에 설치된 것으로, 와인 관련 업무 외에도 광명동굴과 지역상권 연계 사업, 광명동굴 새우젓 숙성 및 판매사업, 전국의 특산물 판매 사업 등 광명동굴 등 전국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업무도 병행 추진하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달 18일 광명동굴에서 전국 와이너리(와인 양조장)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고충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와이너리(와인 양조장) 대표들은 광명동굴이 한국와인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해온 점과 홍보와 판로 확대에 기여한 점에 크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 광명동굴에 새로운 시음부스 설치, 판매 공간 확보, 판매 방식 개선 등을 요청하고 한국와인 발전의 허브가 돼줄 것도 주문했다.

이날 양 시장과 대표들은 한국와인의 생산과 판로 확대를 위한 정부의 지원을 촉구하는 건의문 채택에 동의했고, 시는 이를 정부에 전달했다.

한편 광명시는 생산자 대표들의 의견을 수용해 광명동굴에 ‘한국와인팀’과 ‘한국와인연구소’를 만들어 농촌진흥청등 유관기관과 한국와인생산자협회의 협조를 받아 한국와인의 품질과 마케팅 향상에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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