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카다시안 120억 강도, "잡히면 최대 90년형"…범인은 '핑크팬더 갱' 조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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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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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킴 카다시안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킴 카다시안(35)의 1100만 달러(약 120억원) 보석을 강탈한 범인은 잡히면 어떤 처벌을 받게 될까.

美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가 전문 법조인의 말을 인용, "최대 90년"까지 감방살이를 하게될 것이라고 6일(이하 현지 시간) 보도했다.  로버트 왈락 변호사는 매체를 통해 "범인이 잡히면 유괴, 불법 저지와 감금, 그리고 총기사용 협박죄가 적용될 것"이라며 "각 죄목마다 최대 30년 징역이다"고 밝혔다.  때문에 90년 징역형이라는 계산이 나온 것.

모두 5명인 범인들은 이들중 2명이 복면을 하고 경찰복으로 위장한채 지난 2일 파리 호텔에 묵던 킴 카다시안의 방에 들어가 카다시안의 팔과 발목을 테이프로 감고 입에 재갈을 물리고 욕조에 쳐박고는 20카라트 다이아먼드가 박힌 약혼반지를 포함, 약 110만 달러의 보석류를 강탈해 달아났다. 이들은 또 총으로 카다시안을 위협했다.

현재 이들은 '핑크 팬더 갱'이란 강도단의 조직원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과 일부 매체에 따르면 내부자 소생이라는 소문도 있고, 또 최측근 경호원인 파스탈 듀비에도 범행에 가담했을 것이란 얘기도 나온다.  파스칼은 수백말 달러 빚에 시달리고 있다는 보도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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