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원도심·대정' 내년 창조지역사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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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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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앞으로 2년간 사업추진

  • 전국 28개 사업 중 2개 사업·11억 원 투자

▲제주의 설화를 담은 '용두암'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도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이하 지역위) 주관 ‘2017년 창조지역사업’으로 `큰 고을 대정, 제주돌담 다우멍 배우멍‘과 ’보멍, 알멍 VR로 만나는 제주의 설화‘ 등 2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지역위는 지역의 차별화된 유·무형 자원에 창의적인 발상을 접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지역 경쟁력을 제고시키기 위해 해마다 창조지역사업을 전국 공모로 선정해오고 있다.

지난 3월 창조지역사업 공모 후 부처별 사업중복성 검토와 ‘전문가 사업선정단’ 심사를 거쳐 이달 최종 사업을 확정했다.

도는 이번 사업 발굴을 위해 사업설명회 개최, 사업발굴자문단 운영, 자체선정위원회 심사로 10개 사업을 선정, 지난 4월 관계부처에 신청한 바 있다. 10개 사업은 모두 68억원(제주시 4건·32억원, 서귀포시 6건·36억원)이다.

도는 앞으로 내년 창조지역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에 대해 2년간 모두 11억 원을 투자한다.

사업별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보멍, 알멍, VR로 만나는 제주의 설화”사업은 ICT와 제주의 신화·설화를 융합한 창조적인 실감형 관광 콘텐츠를 개발, 이를 활용해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며, “큰 고을 대정, 제주돌담 다우멍 배우멍” 사업은 대정의 역사적 문화예술 자원을 바탕으로 지역주민들이 돌담쌓기 등 함께 배우고 만들어가는 창조적인 지역 발전 사업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추진되면 제주시 원도심 활성화 전략을 마련하는 계기와 대정읍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창조지역사업과 관련해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4개 사업을 발굴해 17억 원을 투자했으며,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은 2개 사업에 10억 원의 예산을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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