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농식품부 마을 단위사업 공모에 3건 선정…내년 2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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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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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 영월군은 2017년 농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마을 단위사업 3건이 선정돼 국비 14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2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선정된 공모사업은 주민주도형 상향식 일반농산어촌 개발 사업으로 농촌경제 활성화 및 행복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농촌의 자원을 발굴하는 특색 있는 농축산식품부 사업이다.

공모 사업에 선정된 상동읍 ‘내덕 1리’는 마을환경 개선이 추진되고 ‘내덕 2리’는 마을공동문화시설을 확충, ‘덕구리’는 복지센터신축 및 산사나무길 조성, 역량강화교육, 기본계획수립 등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하게 된다.

유관종 농업축산 과장은 “침체된 농촌마을 활성화를 위해 마을주민 및 읍·면장과 긴밀히 협의해 사업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한편, 2018년 공모사업에 더 많은 국비 확보를 위해 영월군은 2016년 우리농촌 현장포럼을 8개 마을에서 추진하고 있다.

또,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위한 추진위원회구성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내년 1월에 8건의 사업을 준비해 주민주도형 농촌마을 조성을 위한 2018년 공모사업에 신청해 국비 35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50억원 확보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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