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영-레이양, '역도요정 김복주' 출연 확정…이성경과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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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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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요정 김복주'에 출연하는 강기영(왼쪽)과 레이양[사진=MBC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강기영과 레이양이 '역도요정 김복주'에 캐스팅됐다.

MBC는 올 11월 새롭게 방송되는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 강기영과 레이양이 출연한다고 22일 밝혔다.

'역도요정 김복주'는 바벨만 들던 스무살 역도선수 김복주(이성경 분)에게 닥친 폭풍 같은 첫사랑을 그린 감성 청춘 드라마. tvN '오 나의 귀신님' '고교처세왕'의 양희승 작가와 MBC '딱 너 같은 딸', '개과천선', '7급 공무원'의 오현종 PD가 뭉쳤다. 이성경-남주혁-경수진-이재윤-안길강-최무성-장영남-이정은 등 여러 배우들이 일찍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MC 'W(더블유)'에서 한효주(오연주 분)의 동료로 나와 감초 역할을 한 강기영은 이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복주 삼촌 김대호를 연기한다. 김대호는 복주의 친부(안길강 분)의 치킨집에서 일을 도우나 항상 마음 속엔 연기의 꿈을 가지고 있다.

tvN '굿와이프'를 통해 연기자로 본격 데뷔한 레이양은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리듬체조부 코치 성유희를 연기한다. 성유희는 한울체대 리듬체조부 코치이자 선수들 사이에서 '마녀'로 통하는 리듬체조계의 파워녀다. 특히 부상과 스트레스로 힘들어 하는 시호(경수진 분)를 혹독하게 훈련시키는 스승으로 나올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역도요정 김복주' 제작진은 "강기영, 레이양이 톡톡 튀는 캐릭터로 무장해 시청자들을 만날 계획"이라며 "더욱 좋은 작품을 시청자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배우들과 스태프가 한 마음으로 촬영을 진행 중이다.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역도요정 김복주'는 '쇼핑왕 루이'의 후속으로 올 11월 중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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