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3’ 전소연·애쉬비, 미료·나다 누르고 세미파이널 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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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1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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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국내 유일 여자 래퍼 서바이벌 Mnet ‘언프리티 랩스타3’ 본선공연에서 반전 결과가 속출했다. 최연소 래퍼 전소연이 17년 차 베테랑 래퍼 미료를 누르고, 트랙이 하나도 없는 애쉬비가 ‘언프리티’ 사상 최다 트랙 보유자로 등극한 나다를 꺾고 세미파이널행을 확정 지은 것.

16일 밤 11시 방송된 8회에서는 ‘언프리티3’ 파이널 트랙의 주인공이 되기 위한 세 가지 미션인 본선공연, 세미파이널, 파이널 중 첫 관문 ‘본선공연 미션’이 치러졌다. 그에 앞서 지난주 ‘2대 2 팀 디스 배틀’의 패자 그레이스, 애쉬비, 육지담, 유나킴이 본선공연 진출을 놓고 솔로배틀을 펼쳤다. 트루디, 베이식, 예지, 타이미, 샵건, 산체스, 지투, 한해 등 핫한 래퍼 18인이 데스매치에 오른 4인의 랩을 냉철하게 평가했다. 그 결과 색다른 두 모습을 보여준 애쉬비와 중독성 있는 훅을 선보인 육지담이 본선공연에 합류하고, 그레이스, 유나킴은 아쉽게 이별을 고했다.

파이널 트랙을 향한 첫 관문인 본선공연은 ‘Myself’를 주제로, 래퍼들이 직접 비트와 가사, 퍼포먼스까지 스스로 프로듀싱해 관객 앞에 선보이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라운드에서는 미료와 전소연이 맞붙었다. 미료는 세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내면의 여린 모습을 고백한 ‘I.M.’을 실력파 보컬 아티스트 ‘어반자카파’의 조현아와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전소연은 ‘어린이의 하루’라는 곡으로 악동래퍼 슈퍼비와 딱 그 나이 대에 어울리는 당찬 무대를 펼쳤다. 2라운드에서는 나다와 애쉬비가 대결했다. 나다는 본인이 속한 힙합걸그룹 ‘와썹’ 멤버들에 더해 레전드 가수 박미경과 ‘Nasty’ 무대를 꾸몄다. 애쉬비는 괴물 보컬 손승연과 어머니에게 자랑스러운 딸이 되고 싶은 마음을 담은 ‘그녀’라는 곡으로 관객의 심금을 울렸다.

미료와 전소연, 나다와 애쉬비가 각각 우열을 가리기 힘든 명승부를 보여준 가운데, 관객투표 결과가 발표됐다. 1라운드에서는 ‘언프리티3’ 최연소 래퍼 전소연이 17년 차 베테랑 래퍼 미료를 누르고, 2라운드에서는 트랙이 하나도 없는 애쉬비가 ‘언프리티’ 사상 최다인 4개 트랙을 보유한 나다를 꺾는 대이변이 일어났다. 서바이벌 프로그램만이 가질 수 있는 진정한 반전 드라마를 썼다는 평이다.

16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3’ 8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1.3%, 최고 1.5%를 기록했다. 또 여자 20대 타깃에서 케이블과 종편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방송이 시작되자 미료, 전소연, 나다, 애쉬비, 그레이스, 유나킴 등 래퍼들의 이름과 프로그램명이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화제성을 증명했다. 전소연, 나다, 애쉬비, 그레이스, 유나킴 등 래퍼들의 이름과 프로그램명이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화제성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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