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 영화 ‘치즈인더트랩’ 홍설 역 낙점!…"먼저 관심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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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박해진 주연 영화 ‘치즈인더트랩’ 여자주인공 역으로 배우 오연서가 낙점됐다고 박해진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가 26일 밝혔다.

영화 ‘치즈인더트랩’의 제작을 맡기도 한 마운틴무브먼트는 “홍설 역을 오디션을 통해 발굴하기로 하여 1차 서류전형을 마쳤다. 훌륭한 배우들이 약 500여명 몰렸으나 홍설에 맞는 배우가 없어 모두 개인 연락을 취해 불합격을 알렸다”면서 “홍설 역에 관심을 보이고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한 오연서에게 홍설 역을 맡기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인기 웹툰 ‘치즈인더트랩’이 드라마화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2014년부터 원작 팬들이 뽑은 가상 캐스팅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제작사 측은 “영화 ‘치즈인더트랩’은 현재 대본 초고가 나온 상태로 수정 작업 중이며, 영화 ‘치즈인더트랩’을 가장 잘 이해할 훌륭한 감독을 선정하기 위해 한국·중국을 막론하고 접촉 중으로 9월 중에 감독 확정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고 했다.

또 “이번 영화는 중국 시장뿐 아니라 ‘치즈인더트랩’을 사랑하는 전 세계 팬들과 이 영화로 ‘치즈인더트랩’을 처음 접하는 관객을 모두 만족 시키기 위해 원작을 그대로 살리되 영화적인 시선으로 대본을 풀고 있다. 내년 2월 말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영화는 내년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