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에 빠진 차량서 흉기에 찔려 숨진 30대 여성 발견…'경찰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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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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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전라남도 곡성군 겸면의 한 논에서 3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오전 7시 30분께 전남 곡성군 겸면의 한 논에서 흉기에 찔린 채 숨져 있는 30대 여성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이날 논에 승합차가 빠져 있는 것을 본 주인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차량 뒷좌석에서 가슴 부위를 흉기에 찔린 채 숨져 있는 여성을 발견했다.

숨진 여성은 남편과 함께 친정인 전남 곡성에 왔으며, 이들 부부가 보이지 않자 가족이 전날(26일) 오후 7시쯤 경찰에 가출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타살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남편의 소재를 파악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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