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전원 메달, 차동민 80kg 초과급 동메달 [봉지아 리우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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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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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 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남자 80㎏초과급 패자부활전에서 한국의 차동민이 루슬란 자파로프(카자흐스탄)를 상대로 매서운 발차기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한국 태권도가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한 5명의 선수가 모두 메달을 목에 걸었다.

차동민(30·한국가스공사)은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남자 80㎏초과급 동메달결정전에서 드미트리 쇼킨(우즈베키스탄)를 골든 포인트(연장) 접전 끝에 4-3으로 꺾었다.

남자 80㎏초과급 8강전에서 라디크 이사예프(아제르바이잔)에게 8-12로 역전패한 차동민은 패자 부활전 끝에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3라운드까지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선수는 골든 포인트에 돌입했다. 차동민은 11초 만에 왼발 나래차기로 몸통을 차 1점을 얻어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차동민은 2008년 베이징 대회 금메달에 이어 두 번째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다.

태권 5남매는 모두 메달을 목에 걸며 고른 기량을 선보였다. 여자 49㎏급 김소희(한국가스공사)와 67㎏급 오혜리(춘천시청)가 금메달을 수확했고, 남자 58㎏급의 김태훈(동아대)과 69㎏급의 이대훈(한국가스공사)이 동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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