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 해외관광 소비 전국 5위, 97만원 이상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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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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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커가 명동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다.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칭다오 주민의 해외관광과 관련 소비가 빠르게 늘고 있다.

중국 관광연구원과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이 최근 공동으로 발표한 '2016 상반기 중국 해외관광객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칭다오 주민의 해외관광 소비액이 전국 5위에 랭크됐다.

해외관광을 선택한 관광객 수도 전국 14위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올 상반기 칭다오 지역 주민의 일인당 평균 해외관광 소비액은 5834위안(약 97만5000원)으로 쑤저우, 원저우, 쿤밍과 창춘에 이어 5위에 올랐다. 선양, 시안, 베이징, 하얼빈, 구이양, 타이위안 등이 칭다오 뒤를 이어 상위 10위권에 랭크됐다. 1위인 쑤저우 지역 주민은 평균 6125위안(약 102만3000원)을 소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관광에 나서는 관광객이 가장 많은 중국 도시는 상하이였다. 베이징, 광저우, 선전 등 1선도시와 항저우, 청두, 난징, 톈진, 우한, 충칭, 샤먼 등 대도시가 그 뒤를 따랐다. 중국 해외 관광객 상당수가 80년대, 90년대 출생한 젊은 층이었고 대부분 온라인 여행사 사이트나 모바일 앱을 통해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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