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째 120년간 이어온 양잠 명인…8월의 6차산업인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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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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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 고니골농장의 조영준 대표, 국내 유일의 양잠테마단지 조성, 테마축제 개최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6차산업화 우수 경영체 발굴과 홍보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이달의 6차산업 인(人)”에 강원 원주 고니골농장의 조영준 대표(57세)가 8월의 6차산업인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 배경에는 1차산업인 양잠업을 '입는 양잠업에서 먹고 즐기는 양잠'으로 전환해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양잠테마단지 조성과 테마축제를 개최하는 등 생산과 가공, 유통·체험관광에 이르는 6차 산업화를 이뤄 지역의 대표 기업으로 발전시킨 점이 인정되었다.

원주시 호저면 고산리에 위치한 고니골농장은 120년 동안 4대째 누에를 키우고 있는 가족기업으로 친환경 무농약 인증 뽕나무를 재배하고 누에가루, 누에환, 뽕잎환, 뽕잎차, 오디잼 등 다양한 가공상품 생산과 체험관광형 양잠테마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조영준 대표는 단순 양잠사육에서 벗어나 먹고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양잠테마단지를 조성하고 테마축제를 개최하는 등 양잠산업을 지역의 대표 향토산업으로 발전시켜 지역의 대표적인 6차산업 우수기업이 되었다.

한편, 고니골농장은 뽕나무기능성연구회를 조직해 지역주민을 위한 양잠 특성화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양잠을 테마로한 축제와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원주시를 대표하는 향토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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