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온라인 최초 신차 판매... ‘재규어 XE’ 최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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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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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티켓몬스터가 운영하는 국내 대표 소셜커머스 티몬이 국내 전자상거래 사상 최초로 결제 단계까지 이르는 방식의 수입 신차 판매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티몬은 영국 정통 스포츠카 브랜드 ‘재규어 XE’ 포트폴리오 등급(정상가: 5510만원)과 R-Sport 모델(정상가: 5400만원)을 20대 한정으로 정상가에서 700만원이 할인된 4810만원과 4700만원에 판매(현금 결제 기준)한다. 

국내 온라인 커머스 채널에서 중고차가 아닌 신차를 사이트 내에서 직접 결제까지 가능한 방식으로 판매하는 것은 티몬이 처음이다. 티몬에서 구입 결정을 하게 되면 담당 딜러의 연락을 통해 고객과 일정을 조율하고 신차를 탁송하거나 전시장을 방문해 직접 차를 보고 수령할 수 있다.

티몬은 ‘재규어 XE’ 구매 고객들에게 가격적 혜택에 대한 신뢰감과 기존 차량 판매에 있어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최저가보상제’와 함께 SK엔카직영과 손잡고 ‘홈엔카 내차팔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저가보상제’는 다른 딜러나 채널에서 제시한 실효성 있는 계약서의 차량 금액이 티몬에서 구매한 가격보다 낮을 경우 해당 차액을 티몬 적립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한편 티몬에서 ‘재규어XE’ 구매 고객이 SK엔카직영의 ‘홈엔카 내차팔기’ 서비스를 이용해 기존에 타던 차량을 판매할 경우 차량매입가의 2%, 최대 60만원을 티몬 적립금으로 제공한다.

티몬은 이번 ‘재규어 XE’의 판매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수입차 브랜드로 확대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까지 온라인 채널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상품을 선보여 나감으로써 채널의 차별화와 함께 새로운 고객군으로 범위를 넓히고 경쟁력을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성원 티켓몬스터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오프라인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던 고가의 신차를 온라인에서 판매하며 구매 절차의 간소화는 물론 가장 중요한 가격적인 혜택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기존 유통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며 혁신적 서비스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티몬의 노력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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