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OK’ 김현수, 복귀 후 2경기 연속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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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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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허벅지 통증을 느껴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복귀 후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김현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볼티모어는 1-3으로 졌다.

지난 11일 LA 에인절스전에서 오른쪽 허벅지 부상을 당한 김현수는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지난 27일 열린 콜로라도와의 복귀전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한 김현수는 또 한 번 안타를 쳐내며 몸 상태가 정상적임을 입증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친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327(159타수 52안타)로 떨어졌다.

1회 내야 땅볼로 물러난 김현수는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김현수는 4회 무사 1루에서 우완 존 그레이의 시속 151㎞ 직구를 받아쳐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쳤다.

하지만 2안타 경기는 하지 못했다. 6회 그레이의 커브에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현수는 8회 무사 1루에서 우완 불펜 애덤 오태비노의 시속 148㎞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지만 2루 땅볼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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