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고소 여성,경찰에 무고 혐의 자백..성폭행 혐의 벗어..디스패치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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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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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진욱 고소 여성 무고 혐의 자백[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배우 이진욱(34)을 고소한 여성이 경찰에 무고 혐의를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디스패치’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진욱 씨를 성폭행으로 고소한 여성 A씨는 이 날 경찰의 추가 조사에서 “사건 당일 강제성은 없었다”며 무고 혐의를 자백했다. 이에 따라 이진욱은 성폭행 혐의를 벗고 A씨는 무고로 형사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서울수서경찰서는 이날 A씨를 상대로 4번째 소환 조사를 실시했다.

수서경찰서 관계자는 ‘디스패치’에 “이진욱은 성폭행 혐의에서 벗어났다. A씨는 무고죄가 인정된다.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앞으로 A씨의 무고 동기를 추가로 수사해 금전적인 목적 등이 있었는지 조사할 예정이다. 통신내역 등을 바탕으로 협력자(공범) 여부도 확인한다.

A씨는 지난 14일 이진욱 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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