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아잼] 16,700원짜리 햄버거 점심? 강남 상륙 '쉑쉑버거' 파헤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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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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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서울 강남의 한 가게에
1,500명이 모였습니다.

전날부터 13시간 동안 줄을 선 사람도 있었고,
낮 최고 기온은 무려 33도였다는데...


1,500명이 줄섰던 이유는 바로...
뉴욕 명물 햄버거
'쉐이크쉑(일명 쉑쉑버거)'을
먹기 위해서랍니다.


쉑쉑버거가 뭐길래...?

2002년 미국 외식기업
유니언스퀘어 호스피탈리티가 출시한
햄버거 브랜드.

인앤아웃, 파이브가이즈와 더불어
'미국의 3대 버거'로 자리매김했대요.


쉑쉑버거에는 세트메뉴가 없다?!

기본 버거인 '쉑버거'(단품)=6,900원
감자튀김=3,900원
쉐이크 음료=5,900원
버거와 감자튀김, 쉐이크만 먹어도 무려
16,700원!!!


참고로
쉐이크쉑의 '쉐이크'는
'흔들다'의 뜻이 아니라
'쉐이크 음료와 함께 먹는 햄버거'라는 뜻이래요.


쉐이크쉑의 국내 인기 비결은?

첫째, 뉴욕 명물 버거를 맛볼 수 있어서
둘째, 신선한 재료
셋째, 기존 패스트푸드에 대한 싫증

차별화 & 고급화


그래도!
햄버거를 먹기 위해
13시간까지 기다리는
사람들의 심리는 대체 뭐임???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 연구팀은
위 현상과 관련해
흥미로운 연구를 진행했는데요.

쥐를 두 무리로 나눠
한 쪽은 지렛대에서 한 번만 뛰면 사탕을 주고,
다른 쪽은 15번을 뛰어야 사탕을 줬더니...


15번이나 폴짝였던 쥐들이
사탕을 더 맛있게 먹었다네요.

노력한 만큼 음식 맛을 더 잘 느낀다는
결과를 도출한 셈이죠.


연구팀은
"이 실험이 사람에게도 적용될 수 있다"고
분석했어요.


줄 안서도 맛있게 먹는
저같은 '돼지보스'를 위해
2호점이나 빨리 내줘요~

#쉑쉑버거 #쉐이크쉑 #강남 #아주경제 #햄버거 #인앤아웃 #파이브가이즈 #뉴욕 #패스트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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