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점 에르메스 등 명품매장 대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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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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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르메스까지 총 7개 해외 명품 브랜드 매장 오픈

[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발렌시아가 매장 모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점에 발렌시아가부터 에르메스까지 총 7개 해외 명품 브랜드 매장이 들어선다.

20일 신세계면서점에 따르면 지난해 문을 연 인천공항점이 이번 대규모 명품관 오픈으로 도약을 발판으로 삼는다.

인천공항점은 6월 중순 오픈한 발렌시아가(BALENCIAGA)를 시작으로, 국내 면세점 최초로 듀베 다운 재킷으로 유명한 몽클레르(Moncler)와 프라다의 자매 브랜드인 미우미우(MiuMiu)가 연달아 문을 열었다. 또 이달 8일 셀린느(Celine)와 펜디(Fendi), 마크 제이콥스(Marc Jacobs)가 동시 오픈했다. 이는 모두 인천공항에 신세계면세점에서 단독으로 오픈한 브랜드다. 매장은 모두 28번 게이트 측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지난 12일에는 3대 명품 중에서도 가장 상위 레벨에 속하는 에르메스(HERMES)가 신세계면세점 소속으로 첫 선을 보였다. 매장은 4~5번 출국심사대 사이 42번 게이트 옆에 위치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인천공항점의 대대적인 명품 브랜드 오픈을 기념하여 다양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우선 명동점의 명물인 대형 ‘쿵푸팬더’ 조형물을 인천공항점에도 곳곳에 배치하여 인증샷 이벤트를 실시한다. 내달 31일까지 인천공항 내 신세계면세점 매장 부근의 ‘쿵푸팬더’를 찾은 후 함께 사진을 찍고 인스타그램 등 본인 계정의 SNS에 해시태그 #신세계면세점을 작성하여 올리면 기내용품세트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이달말까지 코치(COACH)와 MCM 브랜드를 최대 50%까지 세일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인천공항점은 그간 젠틀몬스터 등 최다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 입점과 단일 브랜드 이상의 쇼핑 경험이 가능한 편집숍 콘셉트로 인지도를 높여 왔다”며 “이번 해외 명품 브랜드 오픈을 통해 인천공항점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본격적 매출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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