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빌라 주차장에서 음란행위 한 피의자 알고보니 현직경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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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9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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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남부경찰서(서장 박달서)는 지난 6월 18일 오후 4시 40분경 인천시 남구 문학동 소재 빌라 주차장에서 20대 여성 피해자 뒤에서 자위행위를 한 공연음란 사건을 수사, 경찰관인 피의자 A씨(43·경위)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빌라 주변 CCTV 분석 등을 통해 피의자가 타고 온 차량을 확인, 피의자를 특정하여 검거했다. 피의자는 인천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으로 밝혀졌으며, 해당 피의자는 경찰서에 자진 출석하여 조사 당시 자신의 범행을 모두 시인하였다.

경찰은 피의자 및 피해자 진술, 현장CCTV 등 토대로 수사한 후 본 사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현재 피의자는 치료를 위해 병가 중이고, 경찰은 검찰 처분 결과에 따라 상응한 징계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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