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차량' 문제 해결할 카풀앱 '풀러스' 전국에서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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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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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풀러스]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카풀 기반의 라이드셰어링 서비스 풀러스(Poolus)가 도착지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요금제를 개편하며 대대적인 서비스 확대 개편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풀러스는 카풀을 이용하려는 드라이버와 라이더를 모바일 앱을 통해 쉽고 빠르게 연결해주는 승차 공유 O2O 서비스를 통해 카풀을 대중화하고 새로운 교통 문화를 창조하겠다는 목표로 성남시 분당구에서 지난 5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개편을 맞아 시범서비스 기간의 운영 성과와 흥미로운 유저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앞으로의 비즈니스 전략과 비전을 공개했다.

지난 2개월여 동안 앱 다운로드를 통해 풀러스 서비스에 가입한 사람(드라이버 및 라이더 합산)은 2만 명을 넘었고 카풀 매칭은 7000여건에 달했다. 풀러스를 이용한 총 카풀 이동 거리는 5만1200㎞로 지구를 한 바퀴(약 4만㎞) 이상 이동한 셈이다. 풀러스를 기반으로 한 승차 공유 덕분에 줄어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8.5톤에 달한다.

지난 11일부터 서비스 운영 지역과 시간도 확대했다. 많은 사용자들의 서비스 지역 확대 요청과 안정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도착지 제한 없이 보다 넓은 지역에서 카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저녁 퇴근 시간대에만 가능했던 카풀 서비스가 오전 출근 시간대에도 제공되기 때문에 오전 5시부터 10시까지, 저녁 5시부터 익일 새벽 2시까지 풀러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확대 개편을 기념해 신규 가입 회원을 포함한 전체 라이더들에게 2만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쿠폰북 형태로 무제한 6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시범기간 실시되던 무료 요금제는 종료되지만 다양한 요금 할인 혜택을 통해 여전히 부담 없는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또 철저한 사용자 등록 절차, 이용자 상호간 평가 시스템 등을 통해 신뢰성과 안전성을 서비스 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풀러스는 회원 가입 후 이르면 8월부터 대면 인터뷰와 차량점검 과정인 ‘풀서비스'를 받지 않은 드라이버는 운행을 할 수 없도록 인증 절차를 더욱 강화한다.

김지만 풀러스 대표는 "풀러스의 목표는 우리가 가진 보다 앞선 온디맨드 모빌리티 솔루션(On-Demand Mobility Solution) 기술력을 바탕으로 카풀의 편의성을 높여 자동차의 협력적 소비문화를 확산하는 것"이라며 "풀러스를 통해 다양한 니즈를 가진 사람들이 원하는 시간대에 만나 여정을 함께한다는 라이드셰어링의 진정한 가치가 널리 전해질 수 있도록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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