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관내 11개 금연아파트 지정 성과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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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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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왕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담배연기 없는 건강하고 깨끗한 도시를 만들려는 노력에 힘입어 관내 11개 아파트를 '금연 아파트'로 지정하는 성과를 거뒀다.

금연 아파트는 동참참 입주민 2/3 이상이 자율적으로 금연을 실천하겠다는 동의를 해야 지정이 가능하다. 최근 제11호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대명솔채아파트는 입주세대의 78%가 금연아파트 지정에 동의했다.

지난 2008년부터 일찌감치 금연아파트 사업을 시작해 최근 2~3년 사이에 비교적 큰 효과를 보고 있는 의왕시는 금연아파트 지정 사실 자체 뿐 아니라, 지정을 알리는 행사도 입주민의 금연 결심을 유도하는 수단이 된다고 보고, 현판식과 지정서 수여식 등을 열고 있다.

또 금연아파트에는 지정 사실을 알리는 동판과 표찰, 가로막도 설치한다.

대명솔채아파트도 지정 당일 임인동 의왕시 보건소장과 아파트 관리소장, 입주자 대표 등이 참석해 금연아파트 지정을 알리는 현판식을 열었다.

금연아파트에는 입주민이 희망하면 보건소에서 직접 아파트를 찾아 금연교육과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주고, 금연보조제도 지원받을 수 있다. 구내 어린이 놀이터에는 금연구역 안내 우드사인 설치도 지원한다.

현재 의왕시에서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곳은 대명솔채아파트를 포함, 휴먼시아청계마을 1‧2단지, 포일숲속마을 4‧5단지, 두산위브호수마을 1‧2단지, 삼성래미안에버하임, 내손삼성래미안, 동아에코빌, 새천년미주아파트가 있다.

한편 임인동 보건소장은 “시민 건강을 위해 금연의 필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의왕시에 금연아파트가 계속 늘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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