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브렉시트 영향에 하락...파운드 31년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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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8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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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27일(이하 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2.55% 빠진 5,982.20으로 장을 마쳤다. 특히 소규모, 내수 업체들의 주가 지수인 FTSE 250은 7% 폭락해 2거래일 동안 14% 폭락했다. 1987년 이래 최대 하락폭이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 지수도 3.02% 떨어진 9,268.66으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CAC 40 지수 역시 2.97% 하락해 3984.72로 떨어졌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영향에 파운드화는 31년만에 최저 수준을 보였다. 유럽 장을 마감하는 시간 기준으로 파운드당 1.3206달러에 거래됐다. 반면 안전자산 중 하나인 금값은 상승했다.

영국 은행들이 하락세를 주도했다.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의 주가는 15% 급락했다. 바클레이즈의 주가도 17% 폭락했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영국 저가항공사인 이지젯도 주가가 22%나 떨어졌다.

자동차업체 볼보는 트럭 담합 혐의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에서 벌금이 부과될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15%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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