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 김성민 '인어아가씨'로 스타 급부상…두차례 마약 투약으로 곤두박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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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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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성민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김성민이 자살시도로 의식불명에 빠졌다는 소식이 들려온지 얼마되지 않아 뇌사판정을 받은 가운데, 그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91년 유니온베이 광고 모델로 데뷔한 김성민은 2002년 MBC 드라마 '인어아가씨'에 출연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앞집 여자(2003)' '왕꽃 선녀님(2004)' '돌아온 싱글(2005)' '다이아몬드의 눈물(2005)' '환상의 커플(2006)' '가문의 영광(2008)'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이후 KBS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 출연했던 김성민은 예능감을 선보였으나, 2010년 12월 4일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되면서 곤두박질 치기 시작했다.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 김성민은 2013년 2월 20일 치과의사 이한나와 비밀 결혼식을 올렸고, 2013년 JTBC '더 이상은 못 참아'로 방송 재개에 나섰으나 2014년 또다시 마약을 투약하면서 활동을 완전히 접어야 했다.

그러던 중 지난 24일 부부싸움 후 욕실에서 목을 맨 채 발견된 김성민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의식불명이었고, 이틀 뒤인 26일 의료진은 새벽 1차 뇌사판정을 내렸다. 또한 김성민 가족 측은 장기기증에 동의한다는 의사를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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