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HOT한 TV] '언니들의 슬램덩크' 언니쓰, 꿈 도전기 그 이상의 의미와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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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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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의 슬램덩크' 출연진들 (왼쪽부터 티파니-제시-민효린-홍진경-라미란-김숙)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언니들의 ‘꿈’ 도전기가 단순히 꿈을 이루는 의미, 그 이상을 넘어서고 있다. ‘언니들의 슬램덩크’의 라미란-김숙-홍진경-민효린-제시카-티파니 언니들 6명이 기대를 뛰어 넘는 활약으로 언니들의 뜻 깊은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침체 됐던 여자 예능이 제대로 부활했다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KBS2 예능 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방송, 문화계 6인의 멤버들이 꿈에 투자하는 계모임 '꿈계'에 가입하면서 펼치는 꿈 도전기를 그린다. 최근에는 배우 민효린이 ‘꿈 계주’인 걸그룹 도전기가 매 회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는데, 팀명 이름인 ‘언니쓰’가 단순히 꿈이 아닌 위대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언니쓰’는 JYP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 대표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전문 가수인 제시와 티파니를 제외하고 모두 연기자, 방송인이다. 게다가 걸그룹 멤버는 티파니 단 한 명 뿡. 이 때문에 단기간 안에 제대로된 걸그룹을 만들기란 다수의 아이돌 그룹을 성공시킨 박진영에게도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러나 박진영은 자신의 시간을 쪼개 언니쓰의 프로듀싱에 힘썼고, 그들을 위해 직접 작곡한 ‘SHUT UP’을 선물하기도 했다. 결과는 성공적이다. 'SHUT UP'은 쉬운 멜로디와 함께 귀에 쏙쏙 들어오는 중독성 있는 가사는 많은 이들에게 각인 시켰고, 'SHUT UP'의 정식 음원 발매를 요청하며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에 언니쓰 멤버들과 박진영 프로듀서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에 ‘SHUT UP’의 음원 수익금을 기부하기로 한 마음 한 뜻으로 결정하며 좋은 일에도 앞장섰다.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호평과 함께 언니쓰에 대한 시청자들의 응원이 이어지자 언니쓰는 꿈의 무대인 지상파 음악 방송 무대인 ‘뮤직뱅크’에서 7월 1일 특별 무대를 가지기로 결정하며 단순히 꿈과 프로젝트에만 그친 것이 아님을 입증 시켰다. 언니쓰의 방송 무대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단순히 꿈을 이루어 가는 과정에서 시작했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 꿈을 이루어 가는 단계에서 ‘언니들의 슬램덩크’ 멤버들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며 웃음과 눈물, 감동을 함께 나눴다. 거기에 좋은 일까지 더해져 안방에 훈훈함을 던져주고 있는 것이다.

가수부터 배우, 개그우먼 등 연령대와 분야도 각각 다른 6명의 언니들이 모인 ‘언니들의 슬램덩크’. 처음 많은 이들은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 부호를 품고 걱정스러운 시선으로 이들을 지켜봤을 것이다. 그러나 언니쓰는 그런 우려와 걱정들을 날리고 꿈을 이루는 것 그 이 상의 가치와 의미는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이들이 앞으로 보여줄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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