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유천 고소 취하에도 박유천에 대한 비판 여론은 확산되고 있다.[사진 출처: '채널A' '돌직구쇼' 동영상 캡처]
현재 박유천은 강남구청 관광진흥과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 중이다. 박유천 고소 취하에 앞서 박유천은 자신의 생일이었던 지난 4일 새벽 강남의 한 유흥업소를 찾았다가 성폭행 논란에 휘말렸다.
박유천 고소 취하에 대해 박유천은 군 복무 중임에도 자신의 생일날에 최고급 유흥주점에서 새벽 늦게까지 술을 마셨다. 이 과정에서 박유천은 20대 여성을 상대로 성매매를 했다는 혐의까지 받고 있다.
대다수 군 복무 중인 청년들은 생일날에도 술집은 커녕 생일날 새벽에 추위에 떨며 외곽에서 초소 근무를 하기도 하는 등 모진 고생을 하며 성실하게 군 복무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박유천의 행위는 군 복무 중인 청년들과 그런 청년의 부모들의 공분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는 지적이 힘을 얻고 있다.
김병민 전 서초구의회 의원은 15일 방송된 '채널A' 돌직구쇼에 출연해 박유천 고소 취하에 대해 “나는 아직도 군대 있을 적 생각이 나는데 생일날 새벽 5시에 외곽근무 나가갔고 벌벌떨면서 초소에서 근무 서던 기억을 생각해 보면 그런 대한민국 육군에 있는 많은 청년 장병들이 봤을 때 누구는 생일에 나가갔고 새벽에 유흥주점에서 술잔치를 벌이고 성매매까지 가는 과정을 보면서 공분을 금치 못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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