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훈, JTBC '잘 먹는 소녀들' 특별 심사위원으로 출연…김흥국과 유쾌한 '심사평 대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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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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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사진=JTBC]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그룹 버즈의 민경훈이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잘 먹는 소녀들’에 ‘특별 심사위원’으로 출연한다. 걸그룹 멤버들의 ‘먹방대결’을 평가하며 물 오른 예능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쌈자신’이라는 별명을 보유하고 있는 민경훈은 최근 JTBC '아는 형님'에서 직설적인 멘트와 행동으로 프로그램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강호동과의 앙숙으로 ‘케미’를 뽐내는 독보적인 캐릭터로 호응을 얻고 있다. ‘잘 먹는 소녀들’에서는 먼저 ‘먹방 심사위원’으로 합류한 김흥국과 함께 ‘심사평 대결’을 펼치며 웃음을 자아낼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민경훈은 ‘아는 형님’의 인기와 함께 예능 섭외 1순위로 떠올랐음에도 본업인 가수에 충실하기 위해 숱한 예능 프로그램의 러브콜을 고사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JTBC 여운혁 국장의 삼고초려로 어렵게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이미 민경훈이 ‘아는 형님’을 통해 트와이스-강미나-전효성-경리 등 걸그룹 멤버들과 인연을 맺은 바 있어 ‘잘 먹는 소녀들’에서도 편안하게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잘 먹는 소녀들’은 시청자들의 식욕을 가장 많이 자극하는 걸 그룹 대표 ‘먹방 요정’을 뽑는 프로그램이다. 김숙-조세호-양세형이 MC로 나섰으며 김흥국이 ‘먹방 심사위원’으로 합류했다. ‘님과 함께’ ‘헌집새집’ 등을 이끌고 있는 JTBC 성치경 CP가 진두지휘하고 있다.

트와이스 쯔위-레드벨벳 슬기-시크릿 전효성-나인뮤지스 경리-에이핑크 남주-오마이걸 지호-강미나-트와이스 다현 등 8명의 걸그룹 멤버들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먹방 대결’을 펼친다. 6월 15일 수요일에 네이버 V LIVE를 통해 첫 대결을 생중계하며 실시간 문자투표도 진행된다. JTBC 본 채널을 통한 첫 방송은 7월 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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