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강소기업에 경북도내 기업 10개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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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5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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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 올해 글로벌강소기업 육성사업에 ㈜JCS몰드 등 10개사가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강소기업 육성사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유망기업을 선정해 중기청, 지자체, 지역혁신기관과 연계해 지역 창조경제를 주도하는 대표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도와 경북TP는 지난 3월부터 지역 유망 중소기업 11개사를 발굴해 중소기업청에 사업신청을 했으며, 신청기업 역량과 전년도 사업실적이 높이 평가돼 비수도권에서 부산 다음으로 많은 10개사가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JCS몰드(대표 전진오), ㈜엠엔비그린어스(대표 이홍대), ㈜에나인더스트리(대표 신철수), ㈜삼성금속(대표 김숙희), ㈜전우정밀(대표 김동진), ㈜에슬린(대표 천자우), ㈜우성케미칼(대표 이병출), ㈜화신정공(대표 김효근), 영진하이테크㈜(대표 하준민), 성일기업㈜(대표 임동석) 등이다.

특히 ㈜JCS몰드는 구미에 소재한 기업으로 성장전략이 우수하고, 전년도 수출비중이 67.2%, 5년간 매출증가율이 66.5%에 이르는 등 정밀 금형기술 및 안경테제조의 구조적 혁신을 통한 수출경쟁력 또한 우수한 유망기업이다.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향후 3년간 중기청, 도, KIAT 및 경북TP와 연계한 맞춤형 전용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히든챔피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R&D 및 해외마케팅 등을 패키지로 지원받게 된다.

세부 지원프로그램을 살펴보면 2년간 6억 원 한도의 R&D사업과 3년간 2억 원 한도의 해외마케팅사업, 2000만 원 정도의 자율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또한 경북도와 경북TP는 이들 기업이 지역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성장전략컨설팅자문단을 구성·운영해 기업의 경영·기술 분야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이번에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이 지역경제성장, 수출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주기를 기대한다”며 “도와 중기청 및 기업지원기관들이 협력해 지역의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상의 기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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