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농증에 좋은 음식, 도라지 마늘 대추…'면역력 강화'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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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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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가건강정보포털 캡처 제공, '부비동의 구조와 위치']
 

아주경제 전현정 기자 = 축농증에 좋은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축농증의 정확한 병명은 부비동염이다. 부비동은 코 주위의 얼굴 뼈 속에 있는 빈 공간을 말하며, 이 공간들은 자연공(작은 구멍)을 통해 코 속과 연결되어 있다. 이 자연공을 통해 부비동 내의 공기의 환기 및 분비물의 배설이 이루어진다.

부비동염(축농증)은 자연공이 막혀서 부비동 내에 제대로 환기가 이루어지지 않거나 이물질이 배설되지 않아 이차적으로 부비동에 염증이 발생하고 농성 분비물이 고이면서 염증이 심해지는 상태를 말한다.

부비동염은 급성과 만성의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급성 부비동염은 질병의 기간이 4주 미만이며 대게 감기의 후기 합병증으로 발생한다. 만성 부비동염은 질병의 기간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며 급성 부비동염이 제대로 치료되지 않거나 급성 염증이 반복될 경우 생긴다.

부비동염의 증상은 코막힘, 지속적인 누런 콧물, 얼굴 통증, 코 뒤로 넘어가는 콧물(후비루) 등이 있으며 더 진행되면 후각감퇴, 두통 및 집중력 감퇴 등을 호소하고 중이염이나 기관지염이 생기기도 한다.

부비동염에 좋은 음식은 도라지와 마늘, 대추가 있다. 도라지에 있는 사포닌 성분은 가래를 삭혀주고 기침을 멎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기관지보호와 면역력 강화의 효능을 가지고 있어 감기에 쉽게 노출되지 않도록 도와준다. 또한, 마늘과 대추는 항암효과와 살균효과가 있으며 면역력을 강화시켜 코 건강에 좋다.

부비동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며, 만약 급성 부비동염 증상이 있다면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여 만성으로 이행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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