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태양 친형 '음악의 신2'에 뜬다…1회부터 '초대박 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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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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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신2' 정규 1회에 다양한 게스트가 출연한다[사진=엠넷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음악의 신2'가 대형 게스트들의 등장을 예고했다.

엠넷 예능 프로그램 '음악의 신2' 제작진은 1회에 9명의 게스트가 출연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오후 첫 방송되는 '음악의 신2'에는 김흥국, 동현배, 에픽하이, 유병재, 엑소 찬열, '프로듀스101'의 김소희, 윤채경이 출연한다.

'음악의 신2' 1회에서 이상민과 탁재훈은 유병재를 직접 찾아가 프로그램 작가가 돼 달라고 러브콜을 보낸다. 또 '음악예능과의 전쟁'을 선포한 LTE 식구들은 최근 화려한 입담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대한가수협회 회장 김흥국을 만난다.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 미쓰라, 투컷도 출연한다. 특히 에픽하이의 출연은 투컷이 '음악의 신2' 출연 모집 공고에 먼저 지원하면서 이뤄지게 된 것이라 더욱 눈에 띈다. LTE 대표 이상민은 에픽하이가 설립한 하이그라운드와 합병을 추진하며 예측할 수 없는 웃음을 만들어낸다. 태양의 친형인 배우 동현배가 LTE의 히든카드로 활약하기도 한다.

엠넷 '프로듀스 101'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연습생 김소희와 윤채경도 출연을 예고했다. 두 사람은 이상민과 탁재훈이 새롭게 프로듀싱에 나서는 걸그룹의 멤버로 활약한다. 이 밖에도 그룹 엑소의 멤버 찬열이 '음악의 신2' 방송 편성을 축하하며 깜짝 등장한다.

'음악의 신2' 박준수 PD는 "'음악의 신'을 즐겨 보는 젊은 시청층을 위해 요즘 가장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분들을 게스트로 모시게 됐다"고 말했다.

엠넷 황금산 편성팀장은 "첫 방송에 앞서 진행한 1회 내부 시사에서 참석한 사람들 모두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았을 정도로 반응이 굉장히 좋았다. '음악의 신' 특유의 웃음 코드가 잘 담겨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음악의 신2'는 그룹 룰라 출신의 프로듀서 이상민과 탁재훈이 자신의 이니셜을 따 LTE라는 기획사를 설립한 모큐멘터리('흉내내다, 놀리다'는 의미의 단어 모크(mock)와 다큐멘터리를 합친 말) 예능 프로그램이다. 5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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