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연준 금리 동결에 상승 ..WTI 45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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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8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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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완 기자= 국제유가는 27일(현지시간)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 소식에도 불구하고  미국 기준금리의 동결 등의 영향으로 3% 가까이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29달러(2.93%) 높은 배럴당 45.33달러로 마감됐다. 올들어 처음 45달러대로 진입한 것이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61달러(3.52%) 상승한 배럴당 47.35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는 4월 들어서만 20% 가까이 올라 최근 1년간 가장 높은 월간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유가는 지난 4월 22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원유재고량이 110만 배럴 감소했다는 미국석유협회(API)의 전날 발표가 영향을 미치면서 강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미 에너지정보청(EIA)는 지난주 원유 재고가 200만 배럴 늘어나 5억406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하면서 하락 반전했다.

이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동결을 발표하면서 다시 상승으로 돌아섰다.

연준은 전날부터 이틀간 개최한 올해 세 번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0.25∼0.50%인 현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했다.

금값은 달러 약세 영향으로 1250달러 선을 돌파했다.   
 27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7달러(0.6%) 상승한 1250.4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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