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가장 많인 산 포스코 주가도 40%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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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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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외국인 투자자가 올해 들어 포스코 주식을 가장 많이 사들이면서 이 회사 주가도 40% 넘게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올해 들어 코스피 시총 상위 20개사 가운데 포스코 지분을 가장 많이 늘렸다.

외국인이 가진 포스코 지분은 2015년 말 47.28%에서 이달 11일 49.32%로 2.04%포인트 증가했다. 주가는 같은 기간 16만6500원에서 23만7500원으로 42.64% 뛰었다.

철강업황 부진으로 주가가 추락해 저평가 매력이 커졌고, 중국 철강 유통가 반등, 철강가 인상에 따른 실적 및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도 높아졌다.

외국인은 포스코 다음으로 삼성전자 우선주를 많이 늘렸다. 보유 지분은 75.48%에서 77.42%로 1.94%포인트 증가했다.

이밖에 외국인은 삼성전자(49.39%→49.52%)와 LG생활건강(40.50%→42.37%), SK이노베이션(38.68%→40.26%), LG화학(38.24%→39.45%), 아모레퍼시픽(30.92%→31.86%), SK텔레콤(39.38%→40.26%), SK하이닉스(47.17%→47.90%)에도 러브콜을 보냈다.

반면 삼성생명(17.95%→15.81%) 및 삼성물산(9.81%→8.06%), 기아차(39.57%→38.46%), 삼성화재(49.62%→48.93%)에 대해서는 보유 비중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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