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5' 우승자는 300점 받은 이수정! 시리즈 최초로 안테나 행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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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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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SBS ‘K팝스타5’ 우승자가 이수정으로 결정 났다. 이수정은 안테나 행을 선택했다.

10일 방송된 SBS ‘K팝스타5’의 마지막회에서 3명의 심사위원에게 만점을 받은 이수정이 최종적으로 시즌5의 우승자로 결정됐다.

우승자를 가리는 파이널 무대에서 이수정은 먼저 가요인 ‘편지’(김광진)로 승부수를 던졌으니 장점을 살리지 못한 편곡으로 혹평을 받았다. 하지만 두 번째 경연인 ‘바꿔 부르기’ 미션에서 이수정은 안예은의 자작곡 ‘스티커’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명예회복은 물론 세 명의 심사위원으로부터 모두 만점을 받아 300점을 기록하는 초유의 사태를 발생시키며 SBS ‘K팝스타5’ 시리즈의 역사를 만들어냈다.

또한 SBS ‘K팝스타’ 역사상 처음으로 우승자가 안테나 행을 결정했다는 점도 이채롭다. 지금까지 ‘K팝스타’ 우승자는 JYP 행 2번, YG 행 2번의 전적이 있었다. 이수정은 ‘배틀오디션’전 3주간 안테나에서 유희열 심사위원에게 훈련을 받았다. 이때의 기억을 또렷이 갖고 있었던 이수정은 우승자의 무대에서 다시한번 유희열의 안테나 행을 선택했다. 유희열은 “처음으로 ‘K팝스타’에서 안테나를 선택해줬다. 앞으로 아버지 같은 마음, 부모님 같은 마음으로 책임을 지겠다”고 화답했다.

매 라운드 반전에 이변으로 땀을 쥐게 했던 지난 6개월간의 SBS ‘K팝스타5’의 여정은 첫 라운드부터 빛났던 이수정가 최종 우승자로 결정, 안테나 행을 선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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